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당신이 모르는 팬더의 진실 - 팬더는 육식동물이다?

by N editor 2017. 11. 21.
반응형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팬더'는 영어가 아닌 네팔어로 "대나무를 먹는 동물"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팬더는 랫서팬더와 자이언트 팬더로 분류되는데요.


▲ 좌측이 랫서팬더, 우측이 자이언트팬더





오늘은 당신이 모르는 팬더의 진실 "팬더는 육식동물"이라는 사실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여태껏 우리가 동물원이나 TV에서 주로 봐왔던 팬더는 잠을 자고있거나 대나무를 먹고있는 모습인데요. 



맞습니다. 


팬더의 하루 일과를 살펴보면, 식사하는데 55%, 잠을 자는데 40%를 소비한다고 하는데요. 말그대로 먹고자고 먹고자고 하는게 일상입니다. 



팬더가 하루에 먹는 대나무의 양은 평균 10kg 이상이나 되는데요. 그 이유는 대나무의 영양가가 낮기 때문에 계속 먹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팬더라고해서 모든 대나무를 먹는것은 아니며, 대나무의 수많은 종류 중에서도 Arrow Bamboo(冷箭竹), Fargesia spathacea Franch(華桔竹), Sinarundinaria chungii Keng f.(大箭竹) 등 일부 품종으로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팬더는 대나무만 먹는걸까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자이언트 팬더는 대나무만 먹고 사는 초식동물로 알려져있지만, 육식동물 곰과로 분류되는 잡식 동물입니다. 그 이유로는 팬더의 소화기관인 창자길이가 몸길이의 약 4배 정도로 짧다는 것. 바로 육식동물에서 주로 나타나는 특징인것이죠.



그럼 팬더는 어떤것을 먹을까?


야생팬더는 대나무 외에도 소형 포유류나 물고기, 곤충 등 작은 동물을 잡아먹기도 합니다. 예전 야생 팬더가 마을에 침입해 새끼 양을 잡아먹은 일도 발생했었다고하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팬더가 동물을 잡아먹는 것을 카메라로 포착된적이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팬더는 초식동물이라고만 여겨져왔던 것이죠.





그러던 2011년 11월, 중국에서 팬더가 동물을 잡아먹는것을 최초로 카메라 촬영에 성공했습니다.



중국 사천시의 해발 2천미터 부근에 있는 강변에서 '타킨(Takin)'이라고하는 소 일종의 동물사체가 발견됩니다. 해당 지역관리자는 대형 육식동물의 공격이라 판단하게 되었고, 어떤 동물일지 궁금해 근처에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하게되는데요.



그리고 약 한달 후, 촬영된 비디오 영상을 보던 사람은 깜짝 놀라게됩니다.

타킨을 잡아먹고 있는 동물은 놀랍게도 자이언트 팬더였다는 것!



타킨은 인도와 티베트에서 주로 서식하는 소의 한 종류로, 다 자랄 경우 약 450kg나 되는 대형 초식동물인데요. 팬더는 이 덩치가 큰 타킨을 약 4시간에 걸쳐 음미하며 먹었고, 팬더가 떠난 이후 그자리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 타킨을 잡아먹고 유유히 그 자리를 떠나는 자이언트 팬더.



그럼 동물원에 있는 팬더는 왜 대나무만 먹을까요?



팬더는 원래부터 육식동물이었지만 동물원에 있는 팬더가 대나무만 먹는 이유는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소가 복합적으로 존재합니다.


첫째, 팬더의 서식지에는 많은 대나무가 자라고 있었다는 사실.


둘째, 행동력이 느린 팬더가 다른 동물을 잡아먹기 위해 야산을 이리저리 뛰어다니기는 힘들었을 것. (팬더의 에너지 소비는 어마어마하기때문에)


셋째, 겨울철 먹이가 없어 굶주린 팬더에게는 겨울에도 시들지않는 대나무가 좋은 먹잇감이었다는 것.


따라서 팬더는 동물을 잡아먹을 수도 있지만, 귀찮고 게을러서 대나무만 먹는 생활을 선택하고, 이렇게 진화해 오지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귀여운 외모로 어린아이들도 좋아하는 자이언트팬더.

지금도 중국 어느 야산에서는 동물을 잡아먹고있을지도 모릅니다.

반응형

댓글0